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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한국을 넘어 세계로...글로벌 시청자들 사로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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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보전달자7 2024. 10. 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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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흑백요리사'**가 지난 9월 17일 첫 공개 이후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0인의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새로운 맛과 요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K-푸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그 결과 놀라운 시청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 비결

흑백요리사 장면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에만 약 380만 명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에서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세계 24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인기는 프로그램이 3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흑백요리사'의 성공 배경에는 K-푸드의 세계화를 고려한 프로그램 제작 의도가 큰 역할을 했다. 참가 셰프들이 된장, 고추장, 두부, 오겹살 등 한국의 전통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해 세계적인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심사위원들이 요리를 평가할 때, 이러한 재료가 글로벌 요리로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도 흥미를 더했다.

글로벌 반응과 시청자들의 호응

 

프로그램의 인기가 커지면서 전 세계의 시청자들은 '흑백요리사'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프로그램에 등장한 요리를 따라 할 수 있는 영문 레시피 영상이나 외국인들의 먹방 영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레스토랑 예약이 폭증했다고 보도했으며, 싱가포르의 국영 방송 CNA도 프로그램의 인기를 다루며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 정보까지 소개했다.

 

CNA는 특히 한국 외에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해외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다루었는데, 그 중 안성재 셰프가 홍콩에서 운영하는 모수 홍콩과 에드워드 리 셰프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610 마그놀리아가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이러한 글로벌 활동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었다.

국내외 식당 예약 폭증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인해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예약 건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프로그램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 평균 예약 증가율은 148%에 달했으며, 가장 예약이 많이 늘어난 셰프의 레스토랑은 예약 증가율이 무려 4937.5%를 기록했다. 이처럼 '흑백요리사'는 단순히 프로그램에서 그치지 않고,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까지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시청자를 위한 프로그램 번역과 소개

 

'흑백요리사'의 영문 제목은 'Culinary Class Wars(요리 계급 전쟁)'로 번역되었다. 이 제목은 한국판의 부제를 영문으로 그대로 번역한 것이다. 흑수저 요리사는 '언더독(underdog)'으로, 백수저 요리사는 '엘리트(elite)'로 설명되며 해외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되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 덕분에 비영어권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을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다.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의 매력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이 동일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번 '흑백요리사'도 그 예외는 아니었고, 이를 통해 한국 요리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했다.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서 K-푸드를 글로벌하게 알리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가 글로벌 셰프들의 손길을 통해 어떻게 재해석되는지 보는 재미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프로그램은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K-푸드의 세계화와 함께 '흑백요리사'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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