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랩스가 2024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에서 공간지능 기술로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ECCV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이미지와 영상 관련 최신 AI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성과는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공간지능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AI와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랩스는 ECCV 2024에서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두 부문은 △맵 프리 비주얼 리로컬라이제이션(Map-free visual re-localization) △BOP(Benchmark for 6D Object Pose Estimation) 챌린지입니다.
'맵 프리 비주얼 리로컬라이제이션' 부문에서 네이버랩스가 사용한 AI 도구 'MASt3R'는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FM) '크로코(CroCo)'를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이 기술은 재난 지역이나 공사 현장처럼 사전에 지도를 생성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MASt3R는 정밀지도가 없어도 충분히 정확한 측위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와 AI 모델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ECCV 2024에서 MASt3R는 경쟁팀들에 비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하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네이버랩스의 기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압도한 이유는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에 기반한 정확도와 신뢰성입니다.
BOP 챌린지에서 네이버랩스가 선보인 기술은 이미지 내 물체의 6D 위치 추정을 다루는 기술입니다. 이 부문에서는 물체의 3D 회전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하며, 네이버랩스의 AI 모델은 RGB 이미지만으로도 가장 정확한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네이버랩스의 이 기술은 자율주행이나 로봇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물체의 3D 회전과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로봇이 물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스마트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로봇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ECCV 2024에서 네이버랩스가 얻은 성과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간지능이 미래 기술의 핵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네이버랩스 대표인 석상옥은 "공간지능 기술은 AI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랩스는 이 기술들을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인프라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1784와 같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공간지능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 기술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랩스뿐만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이번 ECCV 2024에서 11편의 AI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멀티모달 AI 기술이 부상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정제하고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AI 연구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연구들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인식 모델 성능 향상과 데이터셋 구축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연구는 글로벌 AI 연구자들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네이버의 AI 기술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ECCV 2024에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AI, 자율주행, 로봇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네이버랩스의 기술력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은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네이버랩스가 공간지능 기술을 어떻게 더 발전시킬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